-2022년 12월 3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박격포 포대
-포대를 이끌고 있는 젊은 사령관 타라스 루킨추크
-타라스 루킨추크 / 박격포 포대 사령관 (30세)
"적들이 매우 공격적이고 매우 교활하기 때문에 약간 긴장하고 있습니다. 적을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. 그들은 매일 고약한 방법으로 기습을 노리고 있습니다"
-49살의 노병 올레흐 자흐로드스키
-아들이 걱정돼 동반 입대했지만 지금은 아들과 떨어져 지내는 중
-올레흐 자흐로드스키 / 박격포 포대 병사 (49세)
"아들과 함께 입대했습니다. 집에만 있을 수 없었어요. 아들이 동원돼 저도 자원입대했습니다. (아들이) 지금 매우 심각하게 아픕니다. 뇌를 다쳐서 드니프로 병원에 있습니다"
-다른 부대 병사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하는 루킨추크 사령관
"우크라이나에 영광을"
"영웅들에게 영광을"
-2022년 마지막 날 잠깐이지만 여유를 갖게 된 병사들
-자신이 작사, 작곡한 노래를 연주하는 파블로 프리제호트스키
-하룻밤 사이에 전사한 동료 부대원 12명을 추모하는 노래
-파블로 프리제호트스키/ 음악가 출신 군인 (27세)
"친구를 만나서 서로 축하하고 선물을 교환하는 대신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아야 했고 일부는 숨졌다는 사실이 슬픕니다. 오늘 우리 병사 중 일부가 최전선에서 전사했고 키이우에서도 누군가가 숨졌다는 걸 방금 알게 됐습니다. 너무 슬픕니다. 용서할 수 없는 엄청난 비극입니다. 그래서 이 새해 전야가 슬픕니다"
-젤렌스키 대통령의 신년 연설을 시청하는 병사들
-해를 넘겨 계속되는 전쟁에 말문이 막힌 병사들
-드디어 2023년
"우크라이나에 영광을"
"영웅들에게 영광을"
-구성 방병삼
#우크라이나_박격포_포대의_세밑_표정
#아들과_함께_동반_입대한_아버지
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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